수학교육과

한양대학교 수학교육과는 2007년 사범대학의 여섯 번째 학과로 신설된 젊은 학과입니다. 현재 수학교육학, 그리고 수학의 주요 분야인 대수학, 해석학, 위상수학 등을 전공한 4명의 교수진을 갖추고 빠르게 발전해가고 있는 역동적인 학과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학과 정원이 22명으로 크지 않고, 학생 교수 등 학과 구성원간의 매우 긴밀한 유대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수학교육과의 학생들은 전공 수학과 수학 교육, 이 두 분야에서 매우 심도 있게 공부하고 있습니다.

한양대학교 수학교육과의 우선적인 목표는 실력 있고 준비된 수학교사를 양성하는 일입니다. 이를 위해 무엇보다도 전공 수학에 대한 깊은 이해가 전제되어야 하고, 학생의 수학적 역량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수학교육의 실천에 요구되는 수학교육적 소양 개발이 필요합니다. 수학교육과의 교육과정과 학생지도 프로그램은 여기에 중점을 두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전공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검토 개선하며 미래의 수학교사에게 요구되는 전공 역량 요소를 반영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실제 수학교육 현장과 연계된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장교사뿐 아니라, 수학과 수학교육에 기반한 다양한 다른 분야로 진출하는 학생들에게 필요한 정보와 교육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2011년 수학교육과의 첫 졸업생이 배출된 이 후, 많은 수의 동문들이 공립과 사립 중고등학교의 현장 교사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졸업생이 교사의 길을 가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자신의 적성과 소질에 따라 삼성 등의 일반 기업에 취업한 졸업생도 있고, 계리사 등의 수리관련 자격증을 기반으로 전문직에 종사하고 있는 졸업생도 있습니다. 그리고 국내외 유수의 수학과 대학원 등으로 진학해 본격적인 수학 연구의 길을 걷고 있는 졸업생도 있습니다.

한양대학교 수학교육과에 입학한 학생들 대부분은 중고등학교 시절 수학을 잘 하고 좋아했던 경험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학에 들어와 본격적으로 수학을 배우면서, 입시 등 시험 준비를 위한 짧은 문제풀이 위주의 공부와는 큰 차이가 있음을 발견하고 매우 힘들어 합니다. 그러나 여러분들이 대학에서 경험하는 수학이 진짜 수학이라 할 수 있습니다. 논증이라고 하는 정교한 도구를 이용해 정의와 정리라는 단단한 벽돌들을 쌓아 만들어 가는 멋진 건축물, 이것이 수학입니다. 또한 수학만을 전공하는 학생들과는 달리, 여러분들에게는 어떻게 수학을 잘 가르칠 것인가라는 수학 그 자체만큼 중요한 문제를 고민하고 훈련할 기회가 주어져 있습니다. 멋진 수학교사가 되어 있는 자신의 모습, 또는 수학과 수학교육 기반의 다양한 첨단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해보세요. 수학 그리고 수학교육의 훈련은 힘들지만 매우 흥미진진한 경험의 연속입니다. 한양대학교 수학교육과에서는 다양한 전공 배경을 가지신 교수님들이 여러분들이 미래의 훌륭한 수학교사로 준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와드릴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