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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사이언스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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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양대학교 일반대학원 러닝사이언스학과 주임교수 김성훈입니다. 
지금 우리 학생들은 유튜브(YouTube) 등 개인미디어가 대세이고 개인기호가 권력인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의 학생들은 이전 시대와는 전혀 다른 인간상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시대 변화상황에 즈음하여 우리의 교육연구 체제는 혁신이 필요합니다. 그동안 한양대학교 사범대학 교수진들은 머리를 맞대고 다양한 의견과 대안 논의를 통해서 일반대학원 에서 교육학과, 국어교육학과, 영어교육학과, 수학교육학과가 통합하고, 미술 및 디자인 전공교수가 함께하는 러닝사이언스학과를 성공적으로 출범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경우 학업성적 향상을 위해 정해진 가인드라인(교육과정)에 따라 축적된 지식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에 초점을 둔 경쟁위주 표준화 지향 교육으로 인한 폐해가 더욱 심해지고 있습니다. 차별적 여건과 이질적 학습특성을 지닌 교육 취약계층 학생들의 경우, 부유층 자녀나 일반학생과 동일한 교육과정을 이수하나, 실제로 극복할 수 없는 교육격차를 누적적으로 경험하고 있고 학교교육에서 점점 소외되어 가고 있습니다. 학교들은 미래교육 준비 차원에서 학생의 차별성과 다양성 가치가 가장 우선 시 되도록 개인화 학습체제 구축과 혁신적 학습 환경 디자인 및 교육혁신이 필요합니다. 한편, 우리나라 교육전문가 양성체제의 경우 차별적 학습여건과 이질적 특성을 지닌 취약계층 학생이나, 성적 부진 학습자를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효과적 학습 지원 연구를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러한 요구 맥락에서 한양대학교 러닝사이언스학과는 교과간 융복합 전공 운영을 통해 우리의 학교교육이 ‘표준화’에서 ‘개인 맞춤화’로, ‘획일성’에서 ‘다양성’으로 가도록 하는데 그 대안을 마련하고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구체적으로 저희 러닝사이언스 학과는 차별적 특성을 지닌 학생의 학습 분석, 개인화 학습 모형 개발, 심리정서 적응기법 심화, 학습 공간 혁신과 인지정보 디자인, 그리고 학교변화 진단 분석에 있어 전문성을 갖춘 학습과학자 양성에 초점을 두고 운영될 것이라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러닝사이언스학과 주임교수 김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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